[육아 정보] 우리 아이 하루 군것질,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
우리 아이 하루 군것질, 얼마나가 적당할까?소제목 1
요즘 들어 아이가 군것질을 너무 자주 찾는 것 같지 않으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 과자 하나만!”
조금 전에도 과자를 먹었는데, 또 달라고 조르니…
거절하면 울고, 주자니 걱정되고…
“대체 얼마나 먹는 게 적당한 걸까?”라는 고민이 들기 시작하죠.
오늘은 아이의 군것질 습관,
그중에서도 하루 적정량과 건강하게 먹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군것질 하루 적정량과 건강하게 먹이기 위한 방법
1. 군것질이 꼭 나쁜 건 아니에요
군것질, 즉 간식은
아이에게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이에요.
• 에너지 보충의 수단이자
• 하루의 즐거움이기도 하죠.
성장기 아이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려워서 끼니 외에 간식으로 영양을 보완하는 것도 필요해요.
즉, 간식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문제는 ‘무엇을’, ‘얼마나’, ‘언제’ 먹느냐입니다.
2. 하루 적정 군것질 횟수는?
보통 하루에 간식은 1~2회 정도,
한 번에 100~150kcal 내외가 적당하다고 해요.
(단, 아이의 연령과 체중, 활동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예시로 보면:
• 어린이 과자 1봉지 = 약 120~200kcal
• 우유 한 팩 + 바나나 1개 = 약 150kcal
• 주스 한 컵 = 100~150kcal
생각보다 간단한 간식도 칼로리가 꽤 높죠.
과자 1봉만 줬다고 생각해도, 사실상 1일치 군것질이 끝난 셈이에요.
3. 아이가 자꾸 군것질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습관처럼 입이 심심해서, 혹은 지루해서 찾는 경우가 많아요.
• TV 보며 자동으로 손이 가는 과자
• 외출 중 당 떨어질까봐 챙겨주는 캔디
• 매일 먹는 듯한 아이스크림
이런 패턴이 굳어지면, 군것질은 습관이 되어버리고, 점점 더 자주 찾게 돼요.
한 번 자리를 잡은 입맛은 바꾸기 쉽지 않죠.
4. 건강한 간식 대체 아이디어
자주 찾는 군것질을 ‘없애는 것’보다는
‘좋은 간식’으로 대체해보는 게 더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대체할 수 있는 간식 예시:
• 감자, 고구마 찐 것
• 삶은 달걀
• 바나나, 사과 같은 생과일
• 견과류 (알러지 주의)
•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 토핑
• 두유, 우유
특히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 위주로 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같은 간식이라도 질이 다르다”는 걸 생각해보면 좋겠죠?
5. 군것질 습관, 이렇게 조절해보세요
1) 정해진 시간에만 주기
• 식사 1~2시간 전,
• 하루 한두 번만 규칙적으로 제공하면
아이도 불필요하게 계속 달라고 하지 않아요.
2) 소분해서 주기
• 한 봉지를 주면 끝도 없이 먹지만
• 작은 그릇에 담아주면 만족감도 생기고, 양 조절도 쉬워요.
3) 식사량 먼저 체크하기
• 밥을 잘 안 먹고 간식만 찾는다면, 식사량이 부족한 걸 수도 있어요.
• 배가 부르면 간식도 덜 찾게 되죠.
4) ‘거절’ 대신 ‘선택권’을 주기
• “오늘은 초코볼이랑 삶은 달걀 중에 뭐 먹을래?” 선택지를 주면 아이가 덜 떼쓰고, 스스로 고르는 습관도 길러져요.
마무리하며
아이의 군것질 습관은
지금의 식습관, 더 나아가 성인이 된 후 건강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아이가 몰래 먹거나 군것질에 더 집착하게 되죠.
균형과 여유, 그리고 엄마 아빠의 긍정적인 가이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저도 오늘부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우리 아이 군것질 조절! 부드럽고 꾸준하게 시도해보려고 해요.
혹시 여러분도 같은 고민 중이시라면
우리 같이 한 걸음씩 해봐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