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후기] 서울숲 씨어터 알사탕 뮤지컬 관람 후기

 

알사탕 뮤지컬

예전에 책으로 한 번 봤었던 알사탕 책을 찾아보니 뮤지컬로도 하고 있어서 크리스마스에 가족 다 같이 보러 가기로 하였다.

공연은 뽀로로 이후에는 본 적이 없어서 뽀로로가 아닌 다른 공연도 우리 아이가 좋아할지 살짝 의문이 있긴 했었지만 책으로 봤었던 내용이기도 하고 막상 가보면 또 잘 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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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위치, 가격, 주차정보 등

1. 위치 : 서울숲 씨어터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2. 뮤지컬 가격 : 일반 공연은 66,000원이지만 각종 할인들이 있어서 3만 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3. 주차 정보 : 주차는 서울숲 씨어터 검색하시면 나오는 한화갤러리아포레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요.

아래 사진과 같이 주차 요금 사전정산을 하시면 됩니다.

공연관람객에게는 할인가를 적용하여 1시간에 3천 원 주차권 구매하시면 되고 총 3시간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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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뮤지컬

★ ★ ★ ★ ★ (5/5)

 

저는 일단 공연을 매우 재미있게 잘 봐서 평점을 5점 드리고 싶습니다.

1시간 남짓 공연하는 동안 집중력 있게 잘 봤구요.

우리 아이도 끝나고 나서 물어보니 되게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

간략하게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동동이라는 친구가 문방구 할아버지에게서 알사탕을 사고 나서 벌어지는 일들인데요.

알사탕을 먹으면 평소에는 들리지 않던 이런저런 소리가 들리고 그로 인해서 동동이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책 내용은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지만 공연으로 할 때는 나름대로의 공연 상황에 맞춰서 대본을 꾸미고 소품을 잘 활용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배우분들의 연기가 돋보였고 중간중간에 너무 진지해지지 않도록 분위기를 환기하는 장치들이 있어 진지해지다가도 웃게 되는 그런 상황들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게 되면 한 번 더 보고 싶은 좋은 공연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