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책 리뷰] 우리 아이 첫 전집 프뢰벨 영아다중

 

이번 글에서는 현서가 아기일 때 첫 전집으로 구입했었던 영아다중 책 시리즈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아기 첫 전집 영아다중

현서가 아기 시절 (6개월쯤) 첫 전집으로 구입한 영아다중 책입니다. 첫 전집이니만큼 새책으로 살까, 중고책으로 살까 고민이 많았는데 괜찮은 중고책으로 구입하자 싶어서 당근마켓으로 키워드 알림 걸어놓고 매물 나올 때 잽싸게 사 왔습니다. 부모들 사이에는 나름 인기가 많은 책 시리즈라서 중고책으로도 엄청 거래가 활발하더라고요. 정품으로 사면 A/S도 되고 수업도 해주는 거 같았지만 어차피 다시 되팔 생각도 없고 아기가 처음 책을 보는데 너무 깨끗하게 보게 하는 것도 좀 아닌 거 같아서 중고책으로 구입하고 되팔 생각 없이 놔두자 싶어서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현서의 책 읽기는 시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희 집은 거실에 TV가 없고 그 자리에 책장으로 책을 가득 채워놓기로 했는데요. 현서의 눈높이에 책을 위치해 두고 언제든지 눈에 보이는 위치에 둠으로써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많이 보고 자주 봄으로써 책 안에 있는 내용들을 좀 흡수하길 바랐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성공적이었던 거 같네요. 영아다중은 지금도 보는 책 중에 하나이고 비록 다른 전집들에 밀려 지금은 잘 보지 않지만 처음 접했을 때만큼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책 안의 내용들을 흡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점

1. 아이 첫 전집으로 많이 하는 만큼 내용이 쉽다.
2. 씽킹펜으로 노래를 들려주면서 책을 읽어주면 나중에 책을 읽어주면 노래로 연상한다.
3. 아이의 언어 발달과 표현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4. 중고 거래가 활발하다.  

단점

1.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많이 읽어줘야 되고 노래도 따라 불러줘야 좋아한다.

2. 새책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다. 

 

총평 및 후기

★ ★ ★ ★ ☆ (4.5/5)

 

저희 현서도 영아 다중 책을 보면서 노래로 책을 읽고 들으면서 표현력도 많이 늘었던 거 같습니다.

가끔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전부 책에서 했던 표현들을 쓰는데 그게 이 영아다중 책 표현도 상당히 많았던 거 같더라고요.

영아다중 책이 기본예절 및 기본 감각들 (촉각, 후각, 시각, 청각 등) 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고 시공간 개념도 익힐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책으로는 이만한 책이 없어서 우리 아이 첫 전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가격만 좀 더 착해지면 좋을 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