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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장마철이 되면 비가 연이어 내리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아이와 생활하기가 더 까다로워지곤 해요.
단순히 외출이 어려운 것만이 아니라, 아이의 건강, 위생, 그리고 안전까지 신경 써야 할 게 많아지죠.
오늘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점들을 함께 살펴보려 해요.
여름 장마철 주의사항
1. 곰팡이와 세균 번식에 주의!
장마철은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는 날이 많아요. 이럴 때 가장 먼저 번식하는 게 바로 곰팡이와 세균입니다.
- 장난감 관리: 아이가 입에 넣는 장난감은 자주 닦아 주고,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말려주세요.
- 욕실 & 주방 점검: 곰팡이 핀 실리콘 틈새는 전용 세정제로 제거하고 환기를 자주 해 주세요.
- 젖은 빨래 방치 금지: 아이 옷이나 수건은 비 오더라도 가급적 빨리 말려주세요.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2.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사 관리
기온과 습도가 함께 높은 장마철은 음식이 쉽게 상하기 쉬운 시기예요.
- 조리된 음식은 빠르게 먹이기: 장시간 실온에 두지 않기. 도시락이나 간식도 보관에 주의!
- 익혀서 먹이기: 날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육류와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주세요.
- 물도 조심: 정수기 필터 점검은 물론, 외부 물은 끓여서 먹이는 것이 안전해요.
3. 피부 트러블 & 감기 예방
무더운 습기와 장마는 아이의 피부와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쳐요.
- 땀띠 & 습진 관리: 땀을 자주 닦아주고, 통풍 잘 되는 옷을 입혀 주세요. 샤워 후에는 몸을 충분히 말려야 해요.
- 빗물 맞은 후 대처: 장마철에는 비만 맞아도 갑자기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외출 후 따뜻한 물로 씻기고 갈아입히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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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마철 안전사고 방지
특히나 호기심 많은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은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 배수구 & 웅덩이 피하기: 물에 잠긴 배수구나 도랑은 갑자기 깊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해요.
- 미끄럼 사고 주의: 젖은 바닥, 계단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논슬립 신발과 우비 필수!
- 번개 & 천둥 시 대피: 낙뢰 위험 있는 날엔 외출을 삼가고, 외부에서 갑자기 날씨가 변하면 근처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5. 실내 놀이 대체안 준비하기
장마가 길어지면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요. 에너지를 해소할 실내 놀이를 준비해 주세요.
- 간단한 실내 체육 놀이: 매트 위에서 줄넘기, 터널 놀이, 작은 볼풀 등
- 물감 놀이 & 스티커북: 미술 활동은 창의력도 키우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어요.
- 도서관, 키즈카페 활용: 쾌적하게 운영되는 곳을 찾아 다녀오는 것도 좋은 외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장마철은 아이의 건강뿐 아니라 부모의 체력도 쉽게 지치는 계절이에요.
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아이와 함께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면 오히려 실내에서의 추억을 더 풍성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작은 습관과 점검으로 우리 아이의 장마철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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