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반으로 줄어들까 걱정하는 아이에게 보내는 메시지 둘째 임신 소식을 듣고 처음 기뻤던 순간,곧바로 마음속에 스치는 또 다른 감정이 있었어요.“우리 첫째는 괜찮을까?”“외롭지는 않을까?”“질투하거나 상처받진 않을까?”둘째가 태어나는 건 가족에게 큰 축복이지만,첫째에겐 인생 최초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해요.오늘은 둘째를 기다리는 동안,첫째를 어떻게 보살피고 준비시켜줄 수 있을지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첫째를 보살펴 주는 방법1. “넌 이제 형(누나)이야!”는 금지어예요첫째에게 동생이 생기면주변에서 이런 말을 자주 하게 되죠.“이제 네가 형이잖아.”“동생이 울면 먼저 양보해야지.”“너는 이제 다 컸잖아.”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는갑자기 사랑받던 자리를 빼앗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형’이나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