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중고 거래도 세금 내야 해? 중고 거래 시 주의해야 할 점

 

중고 거래 세금 납부

최근 국세청에서 중고 거래 플랫폼 사업자들로부터 거래 정보를 제출받아 개인의 중고 거래 내역을 파악하고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경우에 중고 거래로 세금을 내야 하는지, 세금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 거래 과세 대상 (예상)

1. 연간 거래 금액 또는 횟수 기준
 - 연간 거래 금액이 4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 간이과세자의 납부면제 기준과 동일하며, 이 기준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의 과세 대상이 됩니다.
 - 연간 거래 횟수가 50회를 초과하는 경우 : 단순히 횟수만으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고가의 물품을 반복적으로 판매하는 경우 이 기준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이윤을 얻는 경우
 -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이윤을 얻는 경우 : 이른바 '리셀러'로 불리는 경우이며, 이런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이익을 얻는다면 사업소득으로 간주되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금 계산 방법

1. 종합소득세
 - 국세청이 파악한 거래 금액에서 매입가, 배송료 등을 제외한 금액에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하여 계산됩니다.

2. 부가가치세
 - 사업소득으로 판단되는 경우 매출액에 부가가치세율을 적용하여 계산됩니다.

 

세금 납부 의무를 줄이기 위한 팁

1. 연간 거래 금액 또는 횟수가 세금 과세 기준에 근접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피합니다.

3. 거래 내역을 정리하고 영수증을 보관합니다.

4. 진행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세무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마무리하며

국세청은 정확한 중고거래의 세금 납부 기준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업자를 등록했을 때 4천만원 이상 거래 금액이 있으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므로 개인이 중고 거래를 할 때 사업자의 기준에 준하여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중고거래의 금액이 크다면 (당근, 크림 등 중고 플랫폼) 사업자를 등록하고 성실하게 납세를 해라 하는 국세청의 의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보통 N잡으로 부업하시면서 중고 거래나 리셀 등을 많이 하실거 같은데요.

이와 같은 기준을 확인하시어 혹여나 종소세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세무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세금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