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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아이가 통잠을 자지 않는 이유와 해결 방법 총정리

위드HS 2025. 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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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아이의 수면 문제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는 왜 밤에 계속 깨는 걸까요?” 라는 고민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통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와, 숙면을 도와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이가 통잠을 자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통잠을 못 자는 이유는 연령대별,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합니다.

(1) 배고픔과 수유 습관

아기가 아직 생후 6개월 이하라면, 밤중 수유가 필요합니다. 신생아는 위가 작아서 수시로 먹어야 하므로 밤중에 자주 깨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다만, 생후 6개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밤중에 자주 깨 수유를 원한다면, 습관성으로 인한 이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2) 생체리듬 미성숙

생후 1년까지 아이의 생체리듬은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자주 깨거나 얕은 잠을 잡니다. 수면 주기가 짧고, 아직 밤낮의 구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3) 수면 환경의 문제

아이들이 잠을 잘 못 자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잘못된 수면 환경입니다. 예를 들어 소음, 빛, 너무 높은 온도나 습도, 불편한 침구류 등이 아이의 수면을 방해합니다.

(4) 낮잠 시간의 문제

낮잠 시간이 너무 길거나, 너무 늦게 자는 경우 아이의 수면 리듬이 깨져 밤잠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5) 수면 연관 습관

부모가 안아줘야만 잠드는 아이, 모유나 젖병을 물고 자는 아이들은 그 습관이 없으면 밤에 깨어나 다시 잠들기 어려워합니다. 이런 습관을 수면 연관 습관이라고 하는데, 잠들 때와 깨는 환경이 같아야 다시 잠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6) 분리불안과 정서적 문제

대략 8개월 이후의 아이들은 분리불안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밤에 깨어 엄마와 아빠를 찾는 행동을 자주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통잠을 도와주는 실질적인 해결 방법

이제 아이가 더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 형성하기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수면 습관을 잡아주면 생체리듬이 안정되어 자연스럽게 통잠을 잘 확률이 높아집니다.
• 매일 저녁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게 하기
• 아침에는 일정한 시간에 깨우기

✅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하기

아이의 방은 어둡고, 조용하며, 적정한 온도(2022도)와 습도(4060%)가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밤에는 조명을 완전히 끄거나 은은한 무드등만을 사용하고,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습도 관리 철저히 하기
• 암막커튼이나 백색소음 활용하기
• 너무 덥거나 차지 않은 침구 선택하기

✅ 낮잠 조절하기

아이의 나이에 맞춰 낮잠 시간을 관리해야 합니다.

연령 권장 낮잠 횟수와 시간
0~6개월 3~4회 (총 45시간 내외)
6~12개월 2~3회 (총 3시간 내외)
12~24개월 1~2회 (총 2시간 내외)
24개월 이후 1회 (1~2시간 내외)


낮잠은 늦어도 오후 4시 이전에 끝내고, 낮잠 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의식(베드타임 루틴) 만들어주기

잠자리에 들기 전 간단한 수면의식을 만들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예를 들면 목욕하기, 간단한 마사지, 책 읽어주기 등이 있으며, 매일 반복되면 아이가 잠자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예시) 목욕 → 마사지 → 그림책 읽기 → 자장가 부르기 → 잠자리 들기

✅ 수면 연관 습관 개선하기

모유나 젖병을 물고 잠드는 습관, 안아서 재우는 습관 등은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갑자기 습관을 없애기보다는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 아이가 졸릴 때 침대에 눕혀 스스로 잠들게 연습하기
• 잠들기 직전에 젖병이나 수유를 끝내기

✅ 분리불안 완화하기

분리불안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지만, 부모의 올바른 대응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아이와의 신뢰감을 높이는 놀이를 자주 하기
• 잠들기 전 아이에게 따뜻한 말이나 포옹으로 안심시키기
• 아이가 잠들 때 부모가 곁에 있어주되, 완전히 잠들기 전에 아이 스스로 잠드는 경험을 하도록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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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계속 통잠을 못 자면?

위의 방법들을 꾸준히 적용해도 아이의 수면 문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소아과 전문의나 소아 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신체적 불편함: 소화 불량, 역류성 식도염,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 정서적 문제: 지속되는 불안감, 긴장 상태 등

이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아이에게 맞는 치료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부모님들이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아이는 각자 수면 패턴과 기질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아이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꾸준히 천천히 접근해 보세요.

아이가 편안히 잘 수 있도록 사랑과 인내로 함께 해준다면, 분명 아이는 어느 순간 밤새 푹 자는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의 편안한 밤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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