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여
일과 육아, 왜 이렇게 힘들까요?
양쪽 다 잘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나를 지치게 한다
오늘은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에 일을 하고 있는 분들께
진심을 담아 이런 말을 전하고 싶어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하지만…
현실은 늘 벅차고,
“나만 이렇게 힘든가?” 싶은 순간도 많죠.
그래서 오늘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그 이유를 함께 들여다보고, 우리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일, 육아 병행이 힘든 이유
1.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역할은 두 배
• 아침에 출근 준비 → 아이 등원 → 직장 업무 → 퇴근 → 육아 → 집안일…
• 하루 24시간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 누군가 말했죠.
“일하는 부모는 2개의 풀타임 직업을 동시에 가진 사람”이라고요.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우리에겐 이미 48시간 분량의 일이 주어져 있는 거예요.
2. 멀티태스킹의 피로감
• 직장에서는 업무 일정, 보고서, 회의
• 집에서는 아이의 식사, 기저귀, 놀이, 건강 상태, 어린이집 준비물까지
✔ 뇌가 하루 종일 끊임없이 전환돼요.
일에 집중하다가도 아이가 아프다는 전화 한 통이면 순식간에 육아 모드로 바뀌죠.
이런 정신적인 전환은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일하면서 쉬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3. 죄책감의 반복
• 회사에선 “아이가 아파서 조퇴해도 될까?” 눈치 보이고
• 아이한테는 “일 때문에 같이 못 놀아서 미안해…” 죄책감
✔ 어느 곳에도 100% 집중하지 못한다는 느낌.
늘 누군가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기분, 그 자체가 피로예요.
4. 사회적 시선과 시스템의 부족
•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있지만 여전히 눈치와 조직문화는 따라오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 ‘엄마니까 당연하지’, ‘아빠가 애 보는 게 왜 대단한 일이야?’ 이런 말들도 여전히 존재하죠.
✔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걸 개인의 문제로만 돌리는 사회 분위기.
이 또한 부모를 지치게 만듭니다.
5. 감정 노동 + 물리적 노동의 결합
• 아이를 돌보는 일은 단순히 몸을 쓰는 노동이 아닙니다.
• 울 때 달래주고, 화낼 때 공감하고, 안아주는 감정 노동이 매 순간 따라와요.
그런데 회사에서 이미 사람과의 관계에 지친 상태라면?
육아는 더 이상 치유가 아닌 또 다른 전쟁터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6. 쉬는 시간이 진짜 ‘쉼’이 아니다
• 퇴근 = 육아 시작
• 아이 재우고 나면 체력은 바닥
• 그래도 해야 할 빨래, 설거지, 다음날 준비…
✔ ‘혼자 있는 시간’ = ‘잠깐의 회복’조차 힘든 구조입니다.
이건 단순한 피곤함을 넘어 지속적인 번아웃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오늘도 일하고, 아이를 키우고, 밥을 짓고, 웃습니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 아이가 “엄마 보고 싶었어” 하는 말 한마디
• 배우자와의 작은 공감
• 일터에서의 작은 인정
• 그리고… ‘오늘도 무사히’라는 안도감
그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일과 육아,
그 어느 하나도 쉬운 일이 아닌데
우리는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내고 있습니다.
✔ 아이에게 충분하지 못한 것 같아도,
✔ 회사에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도,
✔ 가끔은 너무 힘들어 도망치고 싶어도…
그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좋은 부모이자, 멋진 사회인입니다.
가끔은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나는 오늘도 잘 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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