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현서

[키카 리뷰] 캘리클럽 잠실점 후기: 아이들의 에너지 폭발! 신나는 실내 놀이터 체험

위드HS 2024. 2.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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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클럽 잠실점

설 연휴에도 우리 딸의 키카 사랑은 계속됩니다.

잠실을 방문할 일이 있어 왔다가 홈플러스에서 밥을 먹고 키카에 가고 싶다는 말에 캘리클럽 잠실점이라는 곳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운영 정보, 가격, 주차 정보 등

1. 위치 : 잠실 홈플러스 3층

2. 운영 정보 : 10:00 - 22:00 까지 운영하며 홈플러스 매장 안에 위치하고 있어 매월 2,4번째 일요일은 휴점입니다.
3. 가격 : 보호자 입장권 5,000원, 어린이(2시간)이용권 25,000원, (10회권) 어린이 2시간 이용 200,000원

4. 주차 정보 : 홈플러스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퇴장할 때 주차 등록을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3시간 등록해 줍니다.

 

 

TAG X ACTION

캘리클럽은 다른 키즈카페와는 다른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TAG X ACTION 이라는 건데요.

놀이중간중간에 이런 RFID 태그를 진행함으로써 포인트를 얻고 그 포인트로 보상을 얻는 시스템으로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좀 더 찾아보니 국내 최초, 국내 유일하게 자체 개발 특허를 보유한 기술로 RFID를 놀이시설에 접목하였다고 하네요.
이런 TAG Action을 수행함으로써 건강한 경쟁심과 승부욕을 자극하고 획득한 포인트는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집계가 되어 아이들의 건강한 경쟁심과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또한 더 많은 TAG를 태깅하고 더 난도 높은 점수에 도전하면서 점수가 상승함에 따라 승부욕은 더욱 자극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방문해보니 많은 아이들이 이런 태그 액션들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포인트를 모아서 럭키드로우 라는 인형 뽑기 기계의 뽑기권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뽑기 한 번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3만점이 필요하고 그 포인트를 쌓으려면 키즈카페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태그 기계들을 찾아 태깅하고 점수를 얻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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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정보

캘리클럽 잠실점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저렇게 네온 조명들을 켜두어서 무서운 분위기보다는 좀 더 레이싱 트랙 같은 느낌이 드네요.

 

 

미끄럼틀과 짚라인이 있는 시설물입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했던 대형 미끄럼틀도 있고 옆에 집라인 및 클라이밍 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클라이밍과 짚라인은 매번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매장 가운데 있던 메인 장애물 코스 입니다.

두 종류의 장애물 코스가 있으며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초등학생 정도 되는 아이들은 엄청 잘 다니면서 태깅을 했었는데 아직 저희 아이는 많이 어려서 잘하지 못하고 저의 도움을 받아서 체험식으로만 태깅을 진행했습니다.

 

 

 

메인 장애물 코스 옆에 있던 스피드 러너입니다.

스타트 태깅 후 저 멀리 있는 반환점을 찍고 다시 돌아와서 도착 태깅을 찍으면 되는데요.

저렇게 전광판에 순위가 뜨고 이를 통해 승부욕을 자극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트램펄린 시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정말 특이했던 건 다른 키카에 가면 트램펄린은 항상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시설 중 하나였는데

여기는 태깅 시스템이 있다 보니 다들 거기에 집중하느라 트램펄린은 정작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아이도 한두 번 해보더니 태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램펄린 앞에 이렇게 그림 도안들도 마련되어 있어 신나게 체육 활동을 한 후에 색칠놀이를 하면서 잠시 쉴 수도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도안들이 다른 곳들보다 좀 더 다양하고 많아서 우리 아이가 좋아했던 거 같네요.

이렇게 알차게 두 시간을 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들었답니다..ㅎㅎ

 

 

 

총평 및 리뷰

총평    ★ ☆ (4.5/5)

시설 ★ ★ ★ ★ ★ (5/5)

가격 ★ ★ ★ ★ ☆ (4.5/5)

연령층 ★ ★ ★ ★ (4/5)

 

우연찮게 방문했던 캘리클럽 잠실점이었지만 나름대로 알찬 두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태그 시스템은 너무 신선하고 새로웠고 아이들이 그 태그를 진행하면서 시설을 반복하게 되면 아무래도 질리게 마련인데 좀 더 그런 지루함을 없애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포인트를 마냥 모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용하게끔 함으로써 아이들이 포인트에 좀 더 모을 수 있게끔 집중하게 한 점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설이 시설이니만큼 현서와 같은 어린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좀 한정되어 있었다는 건데요.

미끄럼틀이나 스피드 러너 외에는 사실 별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미끄럼틀을 워낙 좋아해서 여러 번 타긴 했습니다만 ㅋㅋ

다른 것들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좀 남더라고요.

 

아마 초등학생이 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좀 더 크면 데리고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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