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상] 어린이대공원 어드벤처: 동물친구와 놀이동산으로 신나는 하루 보내기

어린이대공원 첫나들이

다른 곳들을 많이 다니느라 정작 어린이대공원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현서네 어린이집 친구네 가족들과 같이 나들이를 가기로 하면서 처음 가보게 되었다. 현서는 오늘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얼른 놀러 가고 싶다면서 매우 기대하며 방방 뛰었어요.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아침을 먹고 예쁜 옷을 골라 입은 뒤 현서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운영 시간 및 가격, 주차 정보

1. 운영시간 : 운영 시간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공원은 05:00부터 개방하고 동물원/놀이동산은 10:00에 개방한다. 놀이동산만 주말에 19:30 폐장으로 평일보다 한 시간 느리다.

어린이대공원 운영시간(출처 : 네이버 지도)

2. 가격 : 가격 정보는 아래와 같은데 공원에 필요한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기 위한 티켓을 두 종류로 나눠서 구매할 수 있었다. 자유이용권은 성인 23,800원, 어린이 21,250원이며 BIG-5 티켓은 성인 16,150원, 어린이 13,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무인발권기가 있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자유이용권 및 BIG-5 티켓 가격(출처 : 네이버 지도)

3. 주차 : 주차는 어린이대공원 정문주차장에서 주차하시면 되고 지상 지하 주차장으로 돼있습니다. 우리는 동물원/놀이동산 개장 시간에 맞춰서 좀 일찍 출발했고 다행히 주차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ㅜ놀고 나오면서 보니 도로에 차들이 쭉 줄 서서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만차였던 만큼 차들이 빠져나가는 대수에 맞춰 출입을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눈치싸움을 새삼 잘해야 될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ㅜㅜ

주차장 정보(출처 : 네이버 지도)

신나는 동물원, 놀이동산

친구를 만나 동물원과 놀이동산을 방문했습니다.

동물원은 커다란 코끼리부터 재규어, 사자, 호랑이, 하이에나 등 무시무시한 맹수들도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현서와 친구는 아무래도 맹수는 무서웠나봐요.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맹수들을 보니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맹수 대신 조그만 동물들을 보러 가는건 어떨까? 해서 조그만 동물 친구들을 보러 갔어요.

사막여우, 프레리독, 미니말 등 비교적 온순하고 작은 동물들을 보자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이리저리 구경하는 현서와 친구였어요. :)

미니말을 보고 있는 현서와 친구

동물 친구들을 다보고 이번에는 신나는 놀이동산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눈치게임에 성공했는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신나게 놀이기구들을 탈 수 있었답니다.

회전목마도 타고, 미니 기차, 미니 바이킹 등 현서가 좋아하는 기구들을 잔뜩 탈 수 있어서 현서는 무척 신나 했습니다.

아침에 동물들을 볼 때는 비도 부슬부슬 왔었지만 놀이동산에서 기구들을 탈 때는 비도 오지 않고 화창한 날씨로 바뀌어서 재밌게 놀다가 왔어요.

더 타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돼서 낮잠 자야 될 시간이라 집으로 다시 출발

다음에 또 와서 신나게 놀자 우리 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