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현서

[방문 후기]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후기

위드HS 2023. 10.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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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한국민속촌!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우리 가족은 꼭 한 번씩 방문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한국민속촌이다. 작년에도 현서와 함께 방문했었는데 은행잎이 날리고 엄청 예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또 가보기로 했다. 마침 찾아보니 야간개장도 하고 있어서 용인에 다른 곳을 방문한 후에 가보기로 했다.

 

운영 시간 및 가격

야간개장 기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는데요. 9/26부터 10/31일까지입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10:00~18:30, 주말 10:00~21:30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개장은 15:00 이후부터입니다.

입장 가격은 야간 개장 기준으로 소/대인 구분 없이 19,800원입니다.

주차는 한국민속촌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민속촌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간 개장 때 들어간 차들이 야간 개장 시점에는 조금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정문 앞쪽도 잘 찾아보면 주차 자리가 몇 군데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차 많습니다..ㅜㅜ 들어가는데 한참 기다렸어요)

본격 관람 시작

한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한국민속촌 정문 통과!야간 개장에 입장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서 입구까지 들어가는데 꽤나 기다렸다.그래도 주간 오픈시간만큼은 아니지만 얼른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조급해지긴 마찬가지였다.우여곡절 끝에 결국 들어왔다. 역시 낮에 올 때랑 밤에 올 때는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해가 지고 조명을 틀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하지만 금세 배가 고파진 우리는 밥을 먼저 먹기로 했다.ㅋㅋ현서는 키즈메뉴를 골랐고 나랑 와이프는 파전 하나로 둘이 나눠 먹기로 했다.파전에는 막걸리인데 운전을 해야 돼서 못 마시는 게 너무 아쉽다. ㅜㅜ 다음에 먹기로

저녁식사 후 진짜 관람 시작

앞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낮에 올 때랑 밤에 올 때랑 완전 분위기가 달라서 사진을 찍어도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어서 잠시도 쉬지 않고 현서를 찍었다 ㅋㅋ 하지만 우리 활발할 딸내미가 도와주지 않아서 몇 장 건지지는 못했다. ㅜㅜ

그래도 그나마 몇 장 건져서 다행이다 ㅋㅋ

평소에는 이제 밤이 되면 집에서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 책이나 장난감들로 시간을 보내다가 해가 지고 나서도 밖에 있으니 현서도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었나 보다. 어두컴컴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길 걷는 중간중간에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금세 밝고 예쁜 조명들로 꾸며진 길을 보면 다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들어서 가보기도 하였다.

그렇게 길을 걸어가던 중 밑의 사진처럼 그림자로 실루엣을 찍을 수 있는 부스들이 중간중간에 마련되어 있어 한 번 해보기로 하고 현서랑 와이프랑 출동 ㅋㅋ

하트 포즈와 뽀뽀 등의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면서 성공적으로 촬영하였다.

찍는 도중에 뒤에 줄 서계신 분들이 현서보고 귀엽다고 얘기하는 걸 들었다. ㅋㅋ 우리 현서 너무 귀엽지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찍고 나서 보니 더 귀엽네

이제 좀 더 있다 보니 날씨도 추워지고 현서도 졸린지 슬슬 찡찡대기 시작해서 이만 밖으로~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의 매력을 충분히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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