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현서

[방문 후기] 율봄식물원으로 향하는 가을 모험

위드HS 2023. 11.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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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봄식물원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하지만 주말에 나들이를 갈 곳을 찾다 보니 예전에 방문했었던 율봄식물원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초여름에 수국이 많이 피어있던 날씨였는데 지금은 가을이라 주변에 단풍이 많이 들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식물원에 가서 가을을 느끼고 오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갔을 때 못했던 토마토고추장 만들기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치, 입장료, 주차, 운영 시간

 

1. 위치 : 경기 광주시 퇴촌면 태허정로 267-54

2. 입장료 : 대인, 소인공통 5,000원 (24개월 미만 아동 무료)

3. 주차 : 정문, 후문 주차장에 각각 주차하시면 되고, 후문 및 후문주차장은 주말 및 공휴일에만 개방한다고 합니다.

4. 운영 시간 : 휴무 없이 매일 운영하며 4~10월 10:00 - 18:00, 11~3월 10: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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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봄식물원 안내책자

체험활동

 

율봄식물원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동물 먹이주기와 레일썰매장 그리고 토마토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즌별로 추가되는 체험활동이 있는데요. 지금은 벼타작, 도정체험과 마시멜로우 구워 먹기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1. 동물 먹이주기 : 동물 먹이주기는 25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이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게 되면 어린이 행복 이벤트로 동물 먹이 교환권을 1장 제공해 줍니다. 이 교환권을 체험장 카운터로 가져다주면 동물 먹이로 교환해 주는데요. 먹이를 들고 미니 농장으로 가서 동물들에게 자유롭게 먹이를 주면 됩니다. 동물은 거위, 미니 돼지부터 염소, 토끼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데요. 저희 딸은 아무래도 덩치가 큰 염소나 거위 같은 동물 친구들은 아직 좀 무서운가 봅니다. 그래서 작고 친숙한 토끼 친구들에게 먹이를 많이 많이 주었답니다.

2. 레일썰매장 : 레일썰매장은 1대 30분 5천원의 이용권을 구입하면 탈 수 있는데요. 워낙 썰매 타는 걸 좋아하는 현서라 매번 갈 때마다 썰매는 꼭 타본답니다. 처음에는 아빠랑 같이 몇 번 타더니 이제는 혼자서 타겠다고 ㅎㅎ 반신반의하는 마음에 혼자 태워봤더니 이제 곧잘 타더라고요. 새삼 또 우리 딸이 이렇게 컸구나 라며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3. 토마토고추장 만들기 : 여기까지 왔는데 토마토 고추장 안만들어 볼 수 없죠~ 저번에는 체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지만 이번에는 단체 손님 외에는 한가한 관계로 우리 가족도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 도전! 체험 가격은 1만 1천원이고 재료는 다 준비해 주신답니다.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재료 준비 : 고춧가루, 메줏가루, 소금, 국간장, 토마토청을 준비해 주세요.

 2) 재료 알아보기 : 각각의 재료가 어떤 채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봐요.

 3) 토마토청 넣기 : 고춧가루, 메줏가루, 소금이 담긴 그릇에 토마토청과 간장을 넣어주세요.

 4) 골고루 섞기 : 뭉치는 가루 없이 모든 재료가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세요.

 5) 용기에 옮겨 담기 : 완성된 고추장을 토마토청이 담겨있던 용기에 옮겨 담아주세요.

 6) 완성 : 고추장이 흐르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담아서 냉장 보관 해주시고 3일 후에 먹으면 됩니다.

 

현서도 만들기 순서에 따라 토마토 고추장을 만들었고 잘 만들어진 고추장은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놨답니다.

3일 후에 잘 만들어졌는지 맛볼 예정이에요 ㅋㅋ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

 

4. 마시멜로 구워먹기 : 카운터에서 개당 2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마시멜로를 준비된 모닥불에서 조심히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저희 가족은 캠핑을 잘하지 않아 모닥불을 구경할 일이 별로 없어서 모닥불도 한 번 쬐볼겸 해서 마시멜로를 하나 사서 구워 먹었는데요. 현서가 너무 뜨겁다고 안 가려고 해서 ㅋㅋ 멀리서 엄마 아빠가 마시멜로를 굽는 걸 구경했답니다. 그래도 다 구워진 마시멜로를 냠냠 쩝쩝 맛있게 잘 먹은 우리 현서예요. ^^

 

총평 및 후기

★ ☆ (4.5/5)

 

야외활동도 엄청 많고 체험활동도 많아서 시간 보내기 너무 좋은 율봄식물원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식물원 내부에는 따로 먹거리를 팔지 않아서 그건 좀 아쉬웠는데요. 주변에 식당도 마땅히 없어서 있으면 사람들도 밥 먹으면서 좀 더 오래 있을 거 같은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배고파서 오래 못있었던게 가장 아쉬웠네요. ㅎㅎ 현서도 나가자고 하니 무척 아쉬워하고 그랬는데 다음에는 김밥이나 이런 간단한 먹거리는 좀 가져와야겠습니다. 율봄식물원 내부에 휴지통이 없다는 표지판이 곳곳에 보였는데 아마 식물을 위해서 쓰레기들을 최대한 생기게 하지 않으려는 식물원의 의도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 나들이 너무 잘 다녀왔고 이런저런 체험 활동들도 하면서 현서도 시간을 너무 잘 보낸 거 같아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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