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가르치기
이제 세 돌이 지나고 슬슬 숫자를 가르칠 나이가 되면서 숫자를 열심히 공부하고 익히고 있는 우리 딸램입니다.
숫자를 읽고 또 아직은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쓸 수 있게 되면서 길거리에서 보이는 숫자들이나 집 안에서 숫자들이 보일 때마다 숫자를 읽으면서 엄청 좋아하는 현서인데요 ^^
어떻게 하면 숫자를 잘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를 배우는 단계
숫자는 아래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계속 노출을 시켜주는 게 중요하며 연령별로 어떻게 숫자를 노출시키고 학습을 시켜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숫자 익히기 (1-3세)
숫자를 노래나 율동으로 재미있게 익히도록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숫자를 자연스럽게 언급합니다. (예: "사과 2개 주세요", "버스 3번 타요")
숫자 카드, 블록, 그림책 등을 활용하여 숫자를 시각적으로 학습합니다.
2단계: 숫자 세기 (3-4세)
물건을 세우면서 숫자를 따라 하도록 합니다.
간단한 덧셈과 뺄셈을 놀이를 통해 익히도록 합니다.
숫자 순서를 맞추는 게임을 합니다.
3단계: 숫자 쓰기 (4-5세)
숫자를 굵게 쓸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숫자를 활용하여 간단한 계산을 합니다.
숫자 카드를 이용하여 숫자 게임을 합니다.
숫자 학습 활동
이 외에도 숫자를 배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 이외에도 노래와 놀이 등으로도 학습했던 것들을 재미있게 복습하면 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고 이는 학습 효과의 증대로 이어집니다.
1. 노래와 율동: 숫자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따라 하며 숫자를 익힙니다.
2. 놀이: 숫자 블록 쌓기, 숫자 카드 게임, 숫자 찾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숫자를 재미있게 학습합니다.
3. 일상생활 활용: 쇼핑, 요리,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 숫자를 활용하여 학습합니다.
4. 교육 자료: 숫자 카드, 워크시트, 그림책 등을 활용하여 숫자 학습을 보충합니다.
마무리하며
아이가 이제 또 숫자를 배우기 시작하면 좀 더 다른 세상에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이때까지는 무심코 지나갔던 것들이 아이에게는 좀 더 새롭게 다가온다거나 아니면 못 읽었던 것들을 읽을 수 있게 됨으로써 부모가 좀 더 얘기하기가 수월해진다거나 하는 것들이 말이죠.
물론 안 좋아진 점도 있습니다. (시간을 읽을 수 있어서 타이머를 맞춰둔 영상 보는 시간을 더 늘려달라거나 하는 건 말이죠..)
그래도 아예 숫자를 안 배울 수는 없으니 이런 것들은 감수하고서라도 배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럴 때마다 커가는 게 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숫자를 무리하게 학습시키지 마시고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재미있게 학습을 해야 그 효과가 배가 되니 이 점 꼭 잊지 마시고요.
항상 아이의 노력을 칭찬하고 격려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해야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숫자를 배우는 데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부모로서 이런 점들을 잘 지켜준다면 아이가 숫자를 배우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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