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템빨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육아의 난이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 가족도 많은 육아템들을 써면서 이런 건 좋았다, 이런 건 생각보다 별론데? 그냥 그렇다 하는 육아템들이 있었고 그중에 사용하면서 좀 괜찮았던 그리고 신세계를 경험했던 육아템들을 따로 공유하고 보자 합니다.
1. 하이베베
임신했을 때 태아 심박수 체크하는 하이베베입니다.
저희 와이프가 현서 임신했을 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배 속에 있다 보니 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정기적으로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기는 하지만 그 외 시간에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딱 심장 포인트를 찾았을 때 숫자로 딱 표시되는데 할 때마다 엄청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장점
1. 임신 중에 산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다.
2. 아기의 심장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단점
1. 은근히 심장 박동 포인트를 잡기가 어렵다.
2. 소리는 잡음이 많이 섞여서 깨끗하지는 않다.
총평
★★★★☆ (4.5/5)
집에서 하는 기기이니만큼 100% 만족할 수는 없고 성능도 병원에서 하는 검사보다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인 집에서 아기의 심장박동을 수치로 확인하고 소리로 들으면서 산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베이비 브레짜
베이비 브레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육아 초보의 길을 밝혀줄 정도로 도움을 많이 받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 분유를 타는 방법이 아래와 같이 매우 번거로운 단계들을 거쳐야 한다면 브레짜는 버튼 몇 번 클릭만으로 단 몇 초만에 분유를 탈 수 있어 매우 획기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유를 떼기 직전까지 사용하고 당근마켓으로 거래를 했을 만큼 중고물품 거래도 활발합니다.
장점
1. 버튼 몇 번만으로 분유를 탈 수 있어 아이가 보채거나 새벽에 수유할 상황에 무척 편리하다.
2. 전용 용기 사용이 아닌 일반 젖병으로도 호환이 가능하다.
3. 국민템으로 이미 소개되어 있어 제품 인지도가 있으며 중고거래도 활발하다.
단점
1. 분유 용량 설정이 디테일하게는 되지 않는다. (신형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썼던 제품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2. 주기적으로 분유통 및 물통 등 청소를 해줘야 한다. (오래 사용 시 분유가 굳어 사출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총평
★★★★ ★ (5/5)
몇 번 버튼 누르기만 하면 분유가 나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실제 사용해 본 입장으로써 5점입니다.
특히 새벽에 아기가 울거나 보채면 기존에 분유 타는 방식으로는 오래 기다려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저희 아이가 세돌이 되어 사용하진 않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육아템이니 만큼 신생아를 데리고 계시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 번 사용해 볼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도 주변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다른 아이템은 이어진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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