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의 첫 해외여행
주말에 치열한 육아를 하고 현서 잠든 동안 잠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내게 말했다.
9월 연휴에 괌 여행이나 갈까?
...? 갑자기? 원래 연말에 가기로 했잖아 ㅋㅋ
근데 그냥 갑자기 가고 싶어졌어 가자~
그렇게 갑작스럽게 7월에 괌 여행을 예매하게 되었고 연휴에 괌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현서는 첫 해외여행에 매우 신난 모습 ㅋㅋ 김포공항은 가봤지만 인천공항은 처음이라 새로운 곳에 낯설어 했다 ㅋㅋ
이리보고 저리보느라 정신없는 모습 ㅋㅋ
수하물 공항에 부치고 나서 출입 게이트로 들어와 비행기를 보면서 신기해하는 모습 ㅋㅋ
제주도 갈때도 타봤잖아~ 볼때마다 신기하지?
4시간 정도 되는 긴 비행은 우리 가족 모두 처음이라 잘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주는 우리 딸램 :)
비행기에서 야무지게 미리 사둔 소시지도 먹고 기내에서 과자랑 젤리도 사먹고 잘 버텼다 ㅋㅋ 잘 버텨줘서 고마워
드디어 괌 공항에 도착
빠른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하물 찾는 곳에 와보니
현서 오리 캐리어가 이미 나와 있었다~
현서는 자기의 오리 캐리어가 제일 먼저 나왔다며 좋아하고 ㅋㅋ 야무지게 캐리어에 탑승해서 엄빠 캐리어 기다리는 중
숙소는 두짓비치 리조트 (Dusit Beach Resort)로 잡았다.
찾아보니 괌 공항에서 두짓비치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ㅋㅋ
미리 예매해둔 공항 픽업 택시를 타고 체크인까지 무사히 완료 ㅋㅋ
보통 밤비행기를 타고 와서 아침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찾아보니 밤 비행기는 타고 올때 시끄럽다는 얘기도 많고 의외로 아기들이 잠을 잘 못잔다는 얘기도 많아서 아침비행기로 타고 왔다. 첫날은 그래서 오후에 도착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리조트에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다.
첫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두번째날부터 본격 시작~
두짓비치 리조트 예약 정보
두짓비치 리조트는 원래 아웃리거 리조트에서 두짓비치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이 하나 어른 둘 자기 위해서 킹베드 하나짜리 오션뷰 방으로 예약했으며, 룸 컨디션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사전에 예약할때 침대 가드도 설치해달라고 호텔 측에 요청했고 다행히 재고가 있었는지 설치해 주었다.
물론 아이가 따로 잔다면 별도 침대를 하나 주는 것이 좋을 듯하지만.. 우리는 아직 분리수면이 안되어 어쩔 수 없이 킹베드로 예약했다.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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