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돌고래 투어 출발
아침일찍 일어나 예쁘게 단장하고 돌고래 투어를 준비하러 가는 현서
돌고래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말에 매우 신이 나며 좋아하였다 ㅋㅋ
우리는 미리 예약해둔 돌고래 투어가 있어서 별도로 버스로 픽업을 해주었다.
두짓비치 리조트에서는 별도 픽업이 없고 바로 옆에 있는 두짓타니로 이동해서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두짓타니로 이동 후 잠시 기다리니 픽업하시는 여행사 분이 오셨고 이름을 차례로 호명하여 우리도 마침내 버스 탑승 완료
버스를 타고 Agat Bay 라는 곳까지 이동하였다. 두짓타니 리조트에서 대략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었다.
마침내 버스에서 내려서 Marina에 도착! 우리는 Flipper라는 배를 타고 이동했는데 배를 처음 타기도 했고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한 현서였다 ^^
드디어 돌고래를 만났다! 돌고래를 만날 확률은 약 70% 정도 된다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다. 자연산 돌고래라며 ㅋㅋ 본인들이 섭외한 아르바이트라고 하던데 크기가 크지는 않고 종 자체가 작은 돌고래라고 한다.
우리 현서는 배를 처음타서 배멀미가 있어서 계속 어지러운지 계속 누워있다가 돌고래를 잠깐 보러 나갔다 ㅜㅜ 제대로 봤으련지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스노쿨링도 즐기고 이쁜 괌의 경치도 많이 보았던거 같다.
스노쿨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별도로 낚시도 즐길 수 있게 준비해주고 스노쿨링 이후에는 참치회, 과자 등 먹거리들도 준비해주어서 투어가 알차게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잠시나마 이런 투어를 하면서 괌에서 사는건 어떨까 생각해 보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하시는 말씀괌 물가 어때요? 비싸요~ 그쵸 비싸죠 그래서 저희도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ㅜㅜ라는 말을 듣고 현실로 돌아오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ㅋㅋ역시 여행은 여행이라서 좋은거다 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새기며 ㅜㅜ 여행 많이 다니려면 돈 많이 벌어야지 하고 다짐하는 현서대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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